물생활이야기

  • HOME
  • 물생활이야기

아이들이 먹이 2통을 어항에...ㅠ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바다생각 댓글 3건 조회 2,942회 작성일 14-08-24 11:06

본문



20140823_121415.jpg

출근해서 일을하고 있는데, 집에서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아이들이 먹이 2통을 어항에 다 부어버렸답니다. ㅠㅠ
급하게 사장님에게 전화를 걸어서 방법을 문의했습니다.


20140823_121423.jpg

그리고 집에가서 조금 걷어내고 찍은 사진입니다.
아직 많이 남았더군요..ㅠㅠ
다시 회사들어가서 마무리해야하는게 있어서 일을 마치고, 매장에 들러서 사진 보여드리고 상담도하고 고기밥도 고르고 청소를 위해 야마토새우와 골든알지이터 1마리만 있는게 좀 그래서 1마리를 더 사왔습니다.
그런데...
고기들이 떠오르더군요..ㅜㅜ
1마리만 있어서 불쌍해서 1마리 더사온 골든알지이터가.....둥둥떠다니고 있더군요..ㅠㅠ
시신을 수습하고 매장에서 상담할때 사모님이 알려주신 방법으로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듯이 먹이 알갱이를 빨아내고...
물은 계속해서 빼내어서 먹이가 가라아앉으면 위에 맑은물만 다시 넣고 했습니다..
그런데 물이 계속해서 부폐가 되나봐요..ㅜㅜ
재브라 다니오가 1마리 떠오르더군요. ㅠㅠ
재브라 다니오가 죽을 정도면 이물은 아니다 싶어서 수영하고 있는 고기들을 우선 모드 빼내고 물맞댐하고 있던 새로 사온 고기들이 있던 통에 어항의 고기를 옮겼습니다.
그런데........
왁플래티가 2마리가 보이지 않습니다. ㅠㅠ
아래에 숨어있겠지 싶어서 물을 90%까지 빼내었습니다.
그런데..ㅠㅠ
바닥에 누워계시더군요....암놈 2마리가....ㅠㅠ
그리고 노랭이새우 한마리가 같이......
새물로 어항을 채우고 여과기 2대를 최고로 돌렸습니다.
고기도 다뺀마당에 공기라도 많이 들어가 분해라도 잘되어라고, 측면여과기에 공기 주입모드로 물을 팍팍 순환시켰습니다.
고기들이 있던 물통에도 공기뽕돌하나 넣어주고요.ㅜㅜ
8시간이 지난후에 우선 새우라도 넣어서 청소시키자는 마음에 야마토 새우 3마리를 투입했습니다.

다음날 바닥의 먹이들이 녹은 것인지, 여과기에 의해서 정리가 되고 있는것이지.....
조금 줄어든것이 보이더군요...
고기들은 또 배가 고픈지 밥달라고하고....ㅠㅠ
아직 물 잡힐려면 까마득하고...ㅠㅠ
하는수 없이 물맞댐을 2시간동안 조금씩 하면서....
고기들을 다시 어항에 모두 넣어 버렸습니다.
제브라 다니오 4마리, 금붕어 1마리, 골든알지이터 1마리, 왁플래티 숫놈 2마리를 어항에 모두 넣어 버렸습니다. ㅠㅠ
미안해 고기들아.....
여과기와 모스, 그리고 10%물에 남아있을 박테이라들을 믿으며..ㅠㅠ
물이 빨리 안정을 찾길 기다려 봅니다.
물고기들에게 너무 가혹한 환경만을 제공하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지만......
너희는 이제 특공대라고...스스로 위안을 가져봅니다.

KakaoTalk_20140824_110220154.jpg
방금 찍은 사진입니다.
이제 바닥의 노란 먹이들은 몇알만 빼곤 보이지 않습니다.
근데..물이...ㅠㅠ
이제 30%씩 환수를 해줘야겠습니다....


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염소제거한  수돗물로 온도마추시고  꾸준히 환수해주시기바랍니다
아직 물이 탁하긴하지만 처음보다  많이 맑아져보입니다
아이도 나중에 크면 추억이되지않을까요^^

바다생각님의 댓글

바다생각 작성일

그래도 사장님과 사모님께서 잘 설명해주셔서...
지금의 모습이라도 찾을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에도 신비 수족관 홍보했어요...ㅋㅋ
http://blog.naver.com/leehoju1/220101817311

다음번에 매장 방문할때는 매장 사진도 좀 찍겠습니다.
정식으로 매장 소개하는 글도 한번 올릴려구요. ^^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헉!! 어항새로 하나씩 재셋팅중이에요
바빠서 늦어지네요
어항좀 정리되면  사진 찍어  홍보해주시면  감사요^^